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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에어서울 선택한 이유 : RS511 512 탑승후기 좌석 추천

여행생활정보 2024. 11. 18.

베트남 다낭 여행을 준비하면서 저가항공 위주로 비행기표를 검색해 봤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항공권이 아주 저렴하기 때문이에요.

 

마음은 대한항공이나 베트남항공을 이용하고 싶지만 저가 항공권과의 가격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항공권비용을 아끼고 그 돈으로 차라리 다낭에서 더 많은 것들을 즐기고 더 길게 여행을 하기로 선택했답니다. 3명의 왕복 항공권을 아끼는 비용이면 다낭에서 2일은 더 즐길 수 있거든요! 

 

지난 푸꾸옥 여행 때 티웨이를 이용했는데 타고 갈만하기도 했고요 ㅎㅎ 제주도 다닐 때도 제주항공을 여러 번 이용했으니 다를 것도 없었습니다.

 

다낭여행 에어서울 어땠어?

 

다낭 가는 에어서울 

에어서울 : 아시아나 항공이 만든 계열 항공사로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운행

 

 

 

그렇게 해서 저희가 이번에 선택한 저가항공은 바로 에어서울이었는데요! 가지전에 선택했던 기준은 좌석 간의 간격이었습니다. 저가항공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나머지는 다 기대하기 어려워 모든 항공사가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후기를 찾아 보니 에어서울이 그나마 좌석간 거리가 가장 넓다고 하는 후기에 마음이 기울어 버렸죠! 

 

✔️ 베트남 다낭여행 저가항공 이용정보

 

베트남 다낭여행 저가항공 체크사항 : 에어서울 VS 비엣젯 장단점

베트남 다낭여행을 위해 저가항공권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지난 푸꾸옥 여행에서도 저가항공을 이용했었는데요! 저처럼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베트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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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어서울은 지연서울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잦은 지연으로 불만인 후기가 많이 있었는데요. 특히 다낭 공항은 비행기가 들어올 수 있는 공간도 좁아 원래 지연이 빈번하기도 하기 때문에 다낭행의 지연문제는 에어서울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또한 RSS 비행기라고 해봤자 비엣젯 제주 티웨이 정도였는데 기체결함의 기사들도 보이고 도저히 어느 하나 마음이 딱 들어맞긴 힘들더라고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중에서 좌선 간 거리라도 넓은 국적기인 에어서울을 선택했습니다.

 

에어서울 비행기의 리뷰가 모두 같진 않습니다. 저의 이번 다낭여행에 함께한 에어서울은 어땠는지 개인적인 리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에어서울 RS511 탑승후기 

 

저희가 탑승했던
에어서울 RS511 항공기는요!

 

 

저의가 타고 다낭으로 출발하는 에어서울 항공기는 RS511이었는데요. 모바일을 통해 사전체크인을 하니 별도의 과정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저희는 다낭 갈 때 위탁수화물 없는 특가로 항공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기내수화물만 가지고 탑승을 했거든요! 

 

 

1. 좌석 간 간격

에어서울 RS511 좌석후기 
좌석 간격 약80cm로 충분함

 

저희가 탑승한 에어서울 RS511 항공기는 다른 후기들처럼 정말 좌석 간의 거리가 넓은 편이더라고요! 물론 저가항공기 중에서 넓은 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작은 차이가 답답함을 훨씬 덜어주니 잘한 선택이다 싶었습니다.

 

저는 164cm인데 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고요. 신랑은 173cm인데 조금 좁게 느껴지지만 저가치고는 탈만하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물론 뭐.... 신났고요 ㅎㅎ

 

좌석은 유료사전구매석이 당연히 가장 편안하고 좋치만 무료석 중에서는 화장식 바로 앞 좌석을 추천드립니다. 화장실에 왔다갔다하는 소리가 불편할 수는 있으나 5시간 동안 의자를 젖히고 갈 수 있는 편안함 만으로도 무료중에서는 꽤 괜찮아보이는 꿀좌석입니다.

 

2. 서비스 

에어서울 서비스 
항공기 깨끗하고 승무원분들 친절함

 

저희의 첫 에어서울 항공기 탑승은 대략적으로 만족이었어요. 항공기도 깨끗한 편이었고 생각보다 넓은 좌석에 일단 만족!

 

약 5시간 좀 안 되는 비행시간 동안 볼 영화도 다운로드하여왔는데 의자뒤 모니터에 관람할 수 있는 영화도 있어서 이걸로 봤어요! 단, 이어폰은 개인이 따로 챙겨가셔야 한답니다. 그런데 다른 후기들은 보니 511 항공기가 다 이런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모니터가 없는 것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밤늦은 비행이라 따로 기내식을 신청하지는 않았어요! 기내식은 사전신청으로만 가능해요! 사전기내식 신청과 메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저녁식사를 하고 탑승했지만 대기가 길어진 탓에 아이가 배고파서 기내에서 컵라면은 먹었는데 에어서울 승무원분들의 친절도도 괜찮았습니다. 기내 컵라면 가격은 작은 컵인데 5,000원!! 아들이 어찌 그리 맛있게 먹는지 비행기에서 먹는 라면이 꿀맛이었다나 뭐라나...ㅎㅎ 그래 하늘에서 먹는 컵라면은 갈 때만 먹는 걸로 하자! ㅎㅎ 

 

3. 지연이 슈 

에어서울 다낭행 지연이슈
약 1시간 지연 이슈 있었음

 

저희가 탑승한 인천에서 다낭으로 출발하는 RS511 항공기는 이날 1시간의 지연이 있었어요. 문자로 지연정보가 알림으로 왔지만 이미 일찍 공항에 도착했던 터라 늦게 알긴 했어요.

 

하지만 워낙 지연서울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마음을 비우고 갔더니 1시간 지연은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또 인천공항이 워낙 잘 되어 있으니 기다리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지연은 기종과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많은 변동이 있어 보이네요!

 

만족도

다낭으로 가는 에어서울 이용 만족도
10점 만점에 8점

 

다낭으로 가는 편의 항공기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좌석 간의 거리는 넓었지만 의자가 편하진 않았기 때문에 약 5시간 가는 동안 허리가 좀 아프고 불편해서 잠을 잘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항공권 가격을 생각한다면 모든 게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목베개는 필수일줄 알았는데 의자를 뒤로 젖히기 힘들다보니 목베게가 오히려 불편하더라구요. 챙겨간 목베게는 사용하지 않았고 좌석의자 헤드에 있는 날개 목받침만 이용했습니다.

 

정해진 비행시간이 잘 지켜졌고 무사히 다낭에 잘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만하면 탑승할만하다고 생각하며 내렸답니다! 반전이 기다리고 있지만요...ㅎ

 

한국 돌아오는 에어서울

 

다낭에서 돌아오는 에어서울 이용과정은 아주 험난했습니다. 일단 다낭에서는 지연문자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사실도 한몫했고요! 간혹 다낭에서 돌아오는 편은 24시간 전 무료 사전좌석지정이 안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해당시간이 되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사전좌석지정이 가능합니다.

에어서울은 됩니다!

 

단,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여권정보 및 사전체크인이 되어 있어야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다낭에서는 24시간전 무료 사전좌석지정이 안 되는 항공사도 많은데 정말 에어서울은 지연만 아니면 좋은듯합니다.

 

에어서울 RS512 탑승후기

전반적인 이용후기가 다낭으로 오는 비행 편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차이점이 도드라지는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 이 부분 참고해 주세요.

 

좌석 간 간격

좌석간격이 511보다는 조금 좁은듯했으나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항공기가 조금 노후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좌석보다 앞뒤 승객을 잘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더 깊었던 비행이었습니다.

 

지연이슈

에어서울 인천행 지연이슈 
약 2시간 지연 이슈있었음

 

 

와... 가는 날 지연 정말 너무 심했습니다. 공항에 미리 도착해 있었는데 다낭에서는 문자도 안 오는 데다가 위탁수화물을 보내려 오니 2시간 지연.. 이미 밤 12시 넘는 비행기였는데 지연으로 2시가 넘었습니다. 다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탑승하실 때 숙소에서 공식 홈페이지 운항 실시간 정보를 체크해 보시고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거기다 공항 음식이 조금 더 비싼 건 맞지만 베트남 물가에 비하면 다낭 공항 음식이 심하게 비쌉니다. 이렇게 지연이 길 줄 알았으면 라운지를 예약할걸 그랬습니다! 아이 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낭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지연이 생겼다면 공항 음식을 먹는 것보다 빠르게 라운지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항이 작은 편이라서 찾기도 쉽고 간단한 음식은 물론 지연시간까지 편안하게 쉴 수 있기 때문에 돈낭비와 몸고생 하지 않으려면 빠른 판단이 중요할 것 같네요! 

 

만족도 

일찍 도착한 것에 더해 지연까지 공항에서 약 4시간을 있었는데요! 이사이 아이가 기다리다 조금 아팠습니다. 항공기 탑승해서 몸살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승무원님이 약도 챙겨주시고 다행히 좌석도 배려해 주셔서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서울은 앞으로 굉장한 초특가 아니면 생각을 다시 해볼 것 같습니다. 지연시간 다 기다리고 또 탑승게이트가 바뀌고 고생좀했더니 이런 경험이 다시 찾게 만들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다낭에서 오는 에어서울은 지연이 슈가 잦은듯합니다.

 

물론 다낭공항의 특성상 지연은 에어서울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죠! 큰 지연 없이 이용한 분들은 꽤 만족도 높아하는 항공사입니다. 저도 지연 외에는 인정합니다. 결국 결론은 복불복인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베트남 다낭 가는 에어서울 항공기에 대한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저는 다낭으로 가는 편은 굉장히 만족했고 오는 편은 너무 고생을 했는데요. 이런 볼불복 상황이 결정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저가항공의 아주 저렴한 항공권 가격은 너무 큰 장점이긴 합니다 ㅎㅎ

 

하지만 아이와 함께 또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앞두고 계신다면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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