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도전기 "나는 왜 탈락 했을까?"
지금 진행하고 있는 글쓰기 수업에서 과제를 받아 처음으로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걸 도전할 땐 항상 설레지만 결과가 별로면 생각보다 훨씬 힘이 많이 빠진다.
"나는 왜 탈락했을까?"
브런지스토리는 어떤 곳일까?
작품이 되는 이야기
일단 브런치스토리라는 게 뭔지 알아야 했다. 그래서 플랫폼 들어가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둘러보았다.
내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나도 브런치에선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들이 마음을 막 부추긴다.
어?! 그런데 여기 진짜 잘 도전해보고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한 상황이 생겼다.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내가 최근 들어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이 브런치스토리에서 시작되어 수상작이 되고 출판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을 때 막힘없이 술술 순식간에 읽었던 기억이, 일끝내고 빨리 다음 이야기 보고 싶었던 기억이 있는데
역시 이런 글은 이렇게 빛나는구나 싶었다.
그걸 보고 나니 브런치스토리라는 곳에 더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황보름 작가의 브런치스토리 활동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브런치 스토리 준비는 어떻게 할까?
그렇다면 브런치스토리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브런치회원은 누구나 될 수 있지만 내가 쓴 글은 서랍장에만 저장이 되고 작가신청 후 합격을 해야 글을 연재할 수 있다.
작가를 신청하는 과정에 내 소개하기와 내가 브런치스토리에서 쓰고 싶은 글 그리고 내가 쓴 글을 첨부하는 과정이 있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로 작가가 될 수 있다는데.. 난 잘 모르겠네?
읽기만 읽었지 평소에 글을 써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브런치에 연재된 관심 가는 몇 가지 글을 읽어보았지만 역시 잘 읽을 뿐 잘 쓰는 건 모르겠다.
일단 작가신청과정을 보면서 질문에 충실하게 답을 생각해 봤다.
먼저, 내 소개를 하라고 하니 '내가 누구라고 말할까?'를 생각했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의 계획을 물으니 '내가 무슨 이야기를 가장 잘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그렇게 내가 소개하고 싶은 나는 누군지 그 소개와 연결 지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정하고
브런치스토리 서랍장에 글을 쓰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결과는, 탈락! 또 탈락!
브런치스토리 작가 탈락후기
한 번에 합격할 거라는 생각은 안 했지만 탈락메일을 받으니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이번에는 블로그에 탈락후기글과 단번에 합격한 사람의 후기 여러 번 도전한 사람의 후기들을 읽어봤다.
그리고 내가 부족했던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내가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 이것이구나 하고 느낀 점은 이랬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분명할 것!
-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주제일것!
- 내 이야기가 독자에게 읽힐 것인가?
아직 합격을 한 게 아니라서 이 또한 맞는 이야기 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후기들을 보고 나한테 부족했던 점은 이랬던 것 같다.
아니면 아예 산으로 가고 있는 걸지도..?
주제를 좀 더 분명히 하고 소제목들을 더 잘 구성하고
내가 얼만큼의 이야기들을 해나갈 수 있는지 읽는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궁금해할지 많이 고민해 보고
다시 도전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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