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으로 자란 아이의 진짜 감정,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것
저는 외동으로 자라 엄마가 된 대한민국 평범한 외동딸이에요. 지금은 6학년이 되는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지요. 오늘의 이야기는 외동이 좋다는 글도 반대로 형제가 있어야 좋다는 글도 아닙니다.
외동아이가 외롭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자라온 이야기를, 또 제 아이를 키워온 이야기를 외동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드려 보고 싶네요.
외동은 외로울까?
외동의 외로움은 정말일까?
체크해보세요! |
아이의 외로움을 추측하진 않았는가 |
부모의 불안은 아닌가 |
결론부터 말슴드리자면 외동이라고 다 외로운 건 아니에요. 어떻게 키워내고 어떤 환경에 있느냐가 외롭게 만드는 것이죠!
혼자라서 외로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살다보면 둘이여도 셋이여도 외로운 순간들이 많습니다. 외동아이가 외로울꺼라 생각되신다면 다음의 이야기들을 잘 한번 확인해 보세요.
외동으로 자란 입장에서 전달해 드리는 메시지가 생각을 정리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1. 외동의 외로움 추측하지 말기
외동부모가 자주 듣는 질문 |
1. 아이가 하나면 외롭지 않느냐 |
2. 둘째는 왜 안가지느냐 |
외동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제일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 우리 아이가 외롭지 않을까?라는 부분일 거예요.
실제로 아직도 어른들에게 많이 듣는 이야기가 "아이가 하나면 외롭지, 둘은 돼야지~"라는 말이거든요! 형제가 많은 게 일반적이었던 그 시대를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이상한 건 의외로, 지금을 살아가는 외동아이들의 부모도 이 고민을 하고 있는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어렸을 때 외동아이를 키우는 주변 지인들에게서 많이 듣던 이야기도 있어요.
동글이네는 둘째 안 낳을 거야?
아이가 외로울까 봐 고민이야
이런 고민들을 주변에서 은근히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외동의 입장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오늘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저는 되물어보고 싶어요. 지금 현재 아이가 정말 외로워 보이는지, 아니면 아이가 스스로 외롭다고 말했는지 말이에요! 실제 외동들이 말하는 외동에 대한 좋은 영상이 있어요.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외로움 대체는 둘째가 아니다
아이가 외로울까 봐??
이제는 사회적으로 정부에서 저출산 대책을 내놓고 있을 만큼 둘이서 행복하게 살기를 선택한 부부들이 많이 있죠.
저는 유아특강단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로 최근 결혼한 직원들이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결혼하고 아이 계획은 하나는 외로울 것 같고 둘은 자신 없고 아예 그냥 둘이 행복하게 살까 싶기도 하다고..
아직 있지도 않은 외동아이는 이미 외로운 아이로 되어 버렸더라고요ㅎㅎ
지금 외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 중에서 둘째를 계획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할 순 없지만 전 외동이라서 외롭게 컸다고 생각한 적도 크게 없고 지금 저희 아들이 혼자라 외로운 것 같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외동으로 살아 봤기 때문에 외동의 마음을 알아서 그런 것 같아요.
둘째가 생기면 당연히 진심으로 축복할 일이에요. 외동찬양이 아니라 적어도 아이가 외로울까 봐 낳는 건 생각해 보자는 이야기이죠! 외동의 외로움의 대체는 둘째가 답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3. 외동에 대한 내 불안 다루기
아이가 외동이라서 마음이 쓰인다면 내가 외로운 눈으로 아이를 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해요.
물론 성향적으로 엄마 나 동생 있으면 좋겠어라는 아이들도 있겠죠? 저희 아들은 적극 반대했지만..ㅎ 넌 나랑 다를 수 있으니까 혹시나 싶어 넌지시 물어봤지만 확실하게 대답하더라고요ㅎㅎ
전 그 세상을 알아요! 이미 처음부터 혼자로 태어나 혼자로 자라 사회에서 어울리기 시작한 외동은 별생각이 없어요.
형제가 있는 부모가
형제가 없는 아이를
외롭게 바라볼 수도!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를 위해서 나의 불안은 아닌지 살펴보았으면 해요. 결핍으로 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어요. 단지 조건일 뿐이랍니다!
4. 외동이라 외로운건 아니에요!
하지만 당연히 모든 사람이 저와 생각이 같지는 않을 거예요. 외동으로 자란 부모들도 종종 아이가 외롭진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도 봤으니까요.
본인이 크면서 외로웠다고 아이들은 북적북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맞아요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형제가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그럼, 형제가 있어서 외롭지 않나요?
외동도 외롭기도 하고 형제 있는 아이들도 외롭기도 해요. 중요한 건 외동이냐 형제가 있느냐로 외로움의 크기가 커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여기에 꽂히지 말자고요ㅎㅎ
그래도 외동이 외롭다 느껴지면
그렇다면 외동부모가 지금 해야 할 고민은 둘째를 낳아주느냐 마느냐가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외로울까 봐 걱정이 된다면 지금 한번 더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 중점을 두시는 게 어떨까요?
경제적으로!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얼마나 많은지 경제적으로,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남들보다 여유가 두 배예요!
내가 가지고 있는 조건 안에서 채울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는 게 훨씬 더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되겠죠? 실제로 내가 자라면서 나의 부모님과 가정이 그랬기에 그 가치를 잘 알고 있어요. 외동부모가 할 수 있는 굉장한 장점이에요.
평범하고 따뜻한 가정 속에서 듬뿍 받는 올바른 사랑이란 내가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하고 모든 일의 힘의 근원이 되는지 모두 아실 거예요.
오늘부터 관점을 조금 다르게 해 보세요!
우리 눈에는 혼자 있는 아이 하나만 보이죠. 그래서 더 외로워 보이는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의 눈에는 우리 가족이 보입니다. 웃고 있는 아빠 엄마 그리고 우리 가족말이죠. 그럼 우리는 이제 무얼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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